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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1

옐로나이프 여행 총평: 오로라 없는 옐로나이프에 대하여

3박을 묵고 실패할 확률은 얼마?안타깝게도 오로라 투어를 3박4일을 하고도오로라 관측에 실패한 사람을 많이 만남하필 내가 갔을 때가 며칠내내 흐린 날씨였기 때문관건은 오로라 발생 자체보다도 날씨인듯ㅠㅠ하필 내가 온 날이 며칠연속 구름이 끼고 눈이 옴투어 첫날에 만난 오타와에서 온 친구는그날이 이미 투어 3일째라고 했는데 아직 오로라를 못 봤다고 했고결국 그날도 오로라를 못보고 돌아가게 됨그 다음날도 오로라는 안뜸수요일: 실패 ← 오타와 친구의 1일차목요일: 실패 ← 오타와 친구의 2일차금요일: 실패 ← 오타와 친구의 3일차 / 나의 1일차토요일: 실패 ← 나의 2일차일요일: 성공 ← 나의 3일차결국 최대 4박까지 연달아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날이었던 것안떴다기 보다는 떴어도 구름에 가려 안보인거겠지만....

실내 런데이, 옐로나이프 출발

오늘 운동 안갈까 하다가 놀러가면 일주일 쉬어야하니까 오늘이라도 갔다왔다.집근처 커뮤니티 센터에 실내 트랙이 있는데, 헬스장은 유료지만 트랙은 무료라고 해서 와봄처음온건데 여기 바닥이 울룩불룩해서 좀 이상함어제저녁부터 공복이라 그럼가 힘들었다.. 그래도 폐가 터질거같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완주유리에 비쳐서 내가 달리는 모습이 보임;;;날씨는 엄청 좋다운동 후 점심은 어제 볶아놓은 양배추 삼겹살공항서 먹을 저녁은 어제 씨네플렉스에서 줍줍해온 베지랩과 터키랩후루룩 짐싸서 출발눈길에 캐리어 끌기핀치에서 석달만에 머리 커트하고고버스 타려고 셰퍼드영 갔는데 놓침...결국 리프트 부름ㅠ공항와서 깨달음여권 안가져왔다;;;;;;;;;; 미친다행히 국내선이라 드라이버 라이센스로 id확인 가능ㅠㅠㅠㅠ휴... 작년 이맘..

런데이, 타이식당, 위키드

오늘의 런데이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쭉 내려가봤다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본 묘지공원 궁금해서공원 입구묘비들 때문에 약간 무서워서 들어가지는 않고앞으로 걍 지나서 갔다 돌아옴큰길은 괜찮은데 응달엔 눈, 얼음이 좀 남아있었다ㅠ영상 기온이라 그런지(1도)아님 오후라서 그런지전에 아침에 뛸때보다 훨씬 덜추웠다그리고 오늘 헤드폰을 쓰고 처음 뛰어봤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귀 안시리고 좋음오늘도 열심히 심박수 기록하는 핏빗미적거리다가 런데이 늦게 나가서후다닥 밥먹고 후다닥 씻고 버스타고 나옴오늘은 알바 없고 친구보는 날st 패트릭 역에 내려서 여기가 어디지... 하고 걷다가 저 세계지도 모양 보는순간 깨달음스트릿카 적폐... 전선때문에 사거리마다 하늘 엄첨 지저분함ㅠㅠ던다스 맨날 오는데 씨엔타워는 오랜만에..

블프 신발쇼핑, 영하❄️ 런데이, 알바 먹부림

어제 일기부터사실 어제는 알바 완전 지각함11시부터 시프트 시작인데10시 57분에 침대에서 눈뜸;;비몽사몽 늦는다고 메일보내고 후다닥 달려가서 1시간 시급 날렸다ㅠㅠ수요일에 오버타임 한거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됨어제 알바 캐스트오더맨날 시저랩만 먹다가 타이랩을 먹어봄텐더 원래 2개인데 3개 튀겼더니 너무 많아서 샐러드어 얹음 ㅋㅋㅋㅋ요즘 랩 싸는 또띠아가 건조한건지 뭔지 말다가 자꾸 쉽게 찢어져서 버려지는게 너무 많다...그나마 살살 마는 요령이 생겨서 내가 안찢고 성공하는거 보더니토니는 아예 자기가 재료만 세팅해놓고 마는건 나한테 부탁했다ㅋㅋㅋㅋ 이게뭐람ㅠㅠ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튀김+매콤소스 조합이 아주 굿이었다다만 다음엔 샐러드에 드레싱 조금만 뿌셔야지.. 너무 셔...이튼센터정각마다 트리쇼 한다고 해..

런데이, 새친구

거실 창문너머로 람쥐 발견오늘은 낮에 일정이 없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오전내내 침대에서 뒹굴다가 낮잠 살짝 자고점심 늦게 런데이 고고날씨가 제법 추워졌다바람막이를 입은 몸은 괜찮은데귀, 볼, 턱, 이마 등이 시려웠다...바라클라바 같은걸 사야할까?전에 본 노란 나무에 나뭇잎이 제법 떨어졌다저녁에는 친구랑 약속이 있어 다운타운으로나이지리아 친구인데 영국에서도 잠깐 살았고 토론토로 온지는 1년이 좀 안 됐다고 한다.나랑 거의 하루이틀 차이로 비행기 내렸다고!맨날 투두토론토 뒤적이고 bff로 친구 찾고 밋업앱 까는것까지 외로운 뉴커머로서 공감거리가 많았다그리고 페미니즘 관련 이야기도 잘통해서 좋았다여행같은 경우 미국을 가고 싶은데 비자 받는게 거의 1년이 걸린다고, 내가 esta만 받아서 다녀왔다..

런데이, 카페, 스택마켓

오늘 한국에는 첫눈이 펑펑 쏟아졌다고 한다토론토는 아직인데...사람들 말로는 11월 초부터 진작 눈이 왔어야 하는데 날씨가 영 이상하다고 한다아무튼 오늘의 토론토는 맑음아직도 낙엽이 왕창 지고있어서 가을 느낌이 충만하다새신발 신고 달린 후기원래 신던(스케처스 고워크) 신발보다 좀더 짱짱한것 같기도?사실 잘 모르겠다내 관절은 알아주기를영스트릿까지 갔다가뒤에서 보는 에디스베일 공원은 또 느낌이 색다르군오늘 런데이는 2분 달리기 6번이었는데세번 뛰고나서 중간에 걷기 할때 런데이 어플이 한번 튕겨서 1분이 날아갔다;;그래서 3분 걸음.... 심박수 그래프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밥맨날 먹는 닭고기 야채 찜인지 볶음인지랑 잡곡밥밥 양 너무 많다... 소분할때마다 양조절 애매함오늘은 알바 없는 날친..

알바 시간 착각, 피트니스 트래커 구입

아침 겸 점심으로 김가루에 비빈 밥이랑 계란찜을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빠듯하게 나왔다.오늘 약간 멍청한 짓오늘 시프트가 11:30-19:30 이었는데나도모르게 5시 반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래서 6시에 약속도 잡아놨었는데중간에 제임스가 나더러 네시 45분쯤에 브레이크를 가라는 것이다어 나 5시반에 끝나는데? 너무 늦는거 아냐?라고 했더니 아니 너 오늘 7시반까지라며 스케줄표를 보여줬다내 워크데이를 보니 19시 즉 7시가 맞았다...바본가ㅠㅠㅠ그래서 급하게 오늘 약속 미룬다고 연락 보내고 브레이크 메뉴로 피자나 골랐다...그리고 오늘 에이블이 돌아왔다다시는 못볼줄 알았는데 무슨 사정인지 다시 토론토로 돌아오게 됐다고ㅠㅠ반갑긴 한데 계획한 바가 틀어진거라 웰컴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아무튼 오랜만..

러닝, 타코, 베놈, 이튼센터 트리, 쉐이크셱

런데이 2-1회차 좀 춥치만 아직까진 뛸만하다 영상 6도 정도 오스굿 근처 Chefs Hall이라는 푸드코트 내 타코집 타코 2개랑 츄로바이트, 파인애플맛 주스 다해서 26달러 타코는 늘 깔끔하게 먹는데 실패함 영화 보기 전에 시간 남아서 들른 이튼센터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했더니 7시부터 라이트쇼 같은걸 하는듯 시간이 안맞아서 못봄 그래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난다 +내일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인데 테일러 사진 전시같은것도 하고 있었음 내일 만료인 캐스트패스 오늘 써주기 프렙스타 달고 받은 팝콘 쿠폰도 썼다 사실 베놈 1,2 안봐서 유튜브 요약만 보고 왔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막판엔 왜 같이 추억아련하면서 슬퍼짐ㅋㅋㅋ 쉑셱에 토론토 익스클루시브로 나온 메이플 쉐이크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러 ..

할로윈

근무중 코스튬을 허용했지만 키친멤버는 아무도 입지 않았다 ㅋㅋㅋㅋ 할로윈이라고 초콜릿 나눠줌 냠 퇴근 후 처치스트릿 구경감 사람 엄청 많고 기빨렸다....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음ㅋㅋㅋㅋ 가짜 스펀지밥이랑 다람이ㅋㅋㅋㅋ 핫투고 뮤비 의상 입은 채플론 코스프레 한 분도 있고 남자지만 위키드 엘파바 코스튬 한 분이랑 거대한 포도송이, 외계인, 공룡 등등 풍선 의상도 많았음 진짜 좀 무서운 미라나 악마도 있고 캔맥 마시는 예수님, 엄청 우아한 말레피센트도 있었다 사진 찍으면 포즈 취해주고 같이 셀카찍어주는 사람들도 많았다 분장 빡쎄서 차마 말 못붙인 사람들도 있지만 말걸면 대부분 친절하게 사진 찍어주셨다 ㅎㅎ 11월 1일 할로윈 다음날 밥먹고 산책하러 공원에 갔는데 하루 늦은 호박 전시를 하고 있었다 어..

공짜 영화 보려고 영화관 일하는데요

씨네플렉스 캐스트 멤버는 매주 무료 영화표인 캐스트 패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주에 4일 이상 또는 일정 시간 이상 근무를 채웠을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그런데 9월 들어서고 데드풀 열풍이 지나가자 근무 시간이 반토막이 났다... 일주일에 너댓시간씩 이삼일 근무하는 스케줄밖에 나오지 않으니 캐스트패스도 안나오고 시급도 줄어들고 팁도 바닥치고 아주 처참한 상황이 되었다ㅠㅠ 그나마 주말알바가 14시간씩 고정으로 잡혀있어서 월세 정도는 채워주지만 이번달과 다음달에 연달아 여행가느라 근무를 빼야 해서 타격이 제법 있을 예정이다. 이와중에 현재 살고 있는 700불짜리 집에서 쫓겨나 850불짜리 집으로 이사가게 된 통에 지출은 더욱 커 질 전망... 절반을 넘게 지나왔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토론토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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