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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캐나다 워홀 31

셰어하우스의 새해 떡국

홀리데이 시즌 10일 연속 알바끝에 마침내 맞이한 새해와 휴일늦잠자고 뒹굴거리다가 물뜨러 주방에 갔더니주인집 아주머니가 새해라고 과일을 주셨다아보카도 2개, 단감과 오렌지 하나씩아보카도 깎아본적 없다고 하니 눈앞에서 하나 깎는걸 보여주셨는데씨앗을 쏙 비틀어 빼고 석석 썰더니후추랑 소금을 뿌려서 이렇게 주셨다.처음엔 이게 무슨맛이야 했는데 먹다보니... 잘들어가긴 함남은 하나는 계란이랑 밥에 비벼먹어 봐야지원래 1월1일에 룸렌트 하는 사람들끼리 떡국을 끓여먹자고 말을 해놨었다.그래서 M이 퇴근하는 길에 떡국떡을 사와서 같이 만들기로 했는데글쎄 주인집 아주머니가 우리 떡국을 이미 준비하고 계셨었다!그래서 우리 계획은 스톱되고 아주머니 떡국을 감사하게 받아먹게 되었다에피타이저 겸 반찬 겸 후식 겸....참치전..

하버프론트 새해맞이 불꽃놀이

새해맞이...랄까 구해 보내기랄까New years eve 행사로 간거니까5시에 일을 마치고 마침 화요일이라 투즈데이 타코로 저녁을 먹고시간을 때울 겸 무파사를 봤다.캐스트패스 혼자 써본건 처음이네... 즉흥이라서 ㅋㅋㅋ피곤해서 중간에 좀 졸았지만ㅠㅠ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다.솔직히 금쪽이 타카가 좀 불쌍했음 아빠가 애를 잘못키워서 삐뚤어져서...영화 끝나고 나서도 시간이 좀 남아서 캐스트룸에서 노닥거리다가 친구 만나기로 한 유니언역으로 이동오늘 7시부터 ttc 무료라서 개찰구가 그냥 활짝 열려있었다.9시반쯤이었는데 아직까진 사람이 많긴 해도 그렇게 붐비지 않았다.하버프론트 센터에서 먹거리장터랑 트리 구경도 하고 옆에 스케이트링크에서 디제잉하는것도 구경하고 머리띠 나눠주는것도 받고 사진찍고 하다가앞쪽자리 잡..

토론토에서 황열병 예방접종 후기

귀국여행으로 우유니 소금사막이 있는 볼리비아를 가기 위해황열병 예방주사를 맞기로 했다.라파즈와 우유니만 방문 시에는 백신이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 맞는 것이다.참고로 황열병은 영어로 Yellow Fever 이다 ㅋㅋ병원 방문나는 일터 근처에 있는 여행병원을 예약하고 갔다.퇴근하고 가려고 6시 반으로 예약했는데7시까지 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나보고 더 일찍 올수 있냐고 전화로 독촉을 해서 일찍 갔다...병원, 약국 등이 모여있는 건물에서 한 호실을 차지하고 있는 작은 병원이었다.사무실은 매우 작고 따로 접수원 없이 의사 혼자 있었는데, 의사는 매우 친절했다.어디 여행가느냐고 묻고 설문지를 주며 천천히 작성하라고 했다.의자에 앉아서 번역기 돌려가며 열심히 작성함설문지 작성 후에는 짧은 컨설..

옐로나이프 여행 총평: 오로라 없는 옐로나이프에 대하여

3박을 묵고 실패할 확률은 얼마?안타깝게도 오로라 투어를 3박4일을 하고도오로라 관측에 실패한 사람을 많이 만남하필 내가 갔을 때가 며칠내내 흐린 날씨였기 때문관건은 오로라 발생 자체보다도 날씨인듯ㅠㅠ하필 내가 온 날이 며칠연속 구름이 끼고 눈이 옴투어 첫날에 만난 오타와에서 온 친구는그날이 이미 투어 3일째라고 했는데 아직 오로라를 못 봤다고 했고결국 그날도 오로라를 못보고 돌아가게 됨그 다음날도 오로라는 안뜸수요일: 실패 ← 오타와 친구의 1일차목요일: 실패 ← 오타와 친구의 2일차금요일: 실패 ← 오타와 친구의 3일차 / 나의 1일차토요일: 실패 ← 나의 2일차일요일: 성공 ← 나의 3일차결국 최대 4박까지 연달아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날이었던 것안떴다기 보다는 떴어도 구름에 가려 안보인거겠지만....

실내 런데이, 옐로나이프 출발

오늘 운동 안갈까 하다가 놀러가면 일주일 쉬어야하니까 오늘이라도 갔다왔다.집근처 커뮤니티 센터에 실내 트랙이 있는데, 헬스장은 유료지만 트랙은 무료라고 해서 와봄처음온건데 여기 바닥이 울룩불룩해서 좀 이상함어제저녁부터 공복이라 그럼가 힘들었다.. 그래도 폐가 터질거같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완주유리에 비쳐서 내가 달리는 모습이 보임;;;날씨는 엄청 좋다운동 후 점심은 어제 볶아놓은 양배추 삼겹살공항서 먹을 저녁은 어제 씨네플렉스에서 줍줍해온 베지랩과 터키랩후루룩 짐싸서 출발눈길에 캐리어 끌기핀치에서 석달만에 머리 커트하고고버스 타려고 셰퍼드영 갔는데 놓침...결국 리프트 부름ㅠ공항와서 깨달음여권 안가져왔다;;;;;;;;;; 미친다행히 국내선이라 드라이버 라이센스로 id확인 가능ㅠㅠㅠㅠ휴... 작년 이맘..

런데이, 타이식당, 위키드

오늘의 런데이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쭉 내려가봤다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본 묘지공원 궁금해서공원 입구묘비들 때문에 약간 무서워서 들어가지는 않고앞으로 걍 지나서 갔다 돌아옴큰길은 괜찮은데 응달엔 눈, 얼음이 좀 남아있었다ㅠ영상 기온이라 그런지(1도)아님 오후라서 그런지전에 아침에 뛸때보다 훨씬 덜추웠다그리고 오늘 헤드폰을 쓰고 처음 뛰어봤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귀 안시리고 좋음오늘도 열심히 심박수 기록하는 핏빗미적거리다가 런데이 늦게 나가서후다닥 밥먹고 후다닥 씻고 버스타고 나옴오늘은 알바 없고 친구보는 날st 패트릭 역에 내려서 여기가 어디지... 하고 걷다가 저 세계지도 모양 보는순간 깨달음스트릿카 적폐... 전선때문에 사거리마다 하늘 엄첨 지저분함ㅠㅠ던다스 맨날 오는데 씨엔타워는 오랜만에..

블프 신발쇼핑, 영하❄️ 런데이, 알바 먹부림

어제 일기부터사실 어제는 알바 완전 지각함11시부터 시프트 시작인데10시 57분에 침대에서 눈뜸;;비몽사몽 늦는다고 메일보내고 후다닥 달려가서 1시간 시급 날렸다ㅠㅠ수요일에 오버타임 한거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됨어제 알바 캐스트오더맨날 시저랩만 먹다가 타이랩을 먹어봄텐더 원래 2개인데 3개 튀겼더니 너무 많아서 샐러드어 얹음 ㅋㅋㅋㅋ요즘 랩 싸는 또띠아가 건조한건지 뭔지 말다가 자꾸 쉽게 찢어져서 버려지는게 너무 많다...그나마 살살 마는 요령이 생겨서 내가 안찢고 성공하는거 보더니토니는 아예 자기가 재료만 세팅해놓고 마는건 나한테 부탁했다ㅋㅋㅋㅋ 이게뭐람ㅠㅠ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튀김+매콤소스 조합이 아주 굿이었다다만 다음엔 샐러드에 드레싱 조금만 뿌셔야지.. 너무 셔...이튼센터정각마다 트리쇼 한다고 해..

런데이, 새친구

거실 창문너머로 람쥐 발견오늘은 낮에 일정이 없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오전내내 침대에서 뒹굴다가 낮잠 살짝 자고점심 늦게 런데이 고고날씨가 제법 추워졌다바람막이를 입은 몸은 괜찮은데귀, 볼, 턱, 이마 등이 시려웠다...바라클라바 같은걸 사야할까?전에 본 노란 나무에 나뭇잎이 제법 떨어졌다저녁에는 친구랑 약속이 있어 다운타운으로나이지리아 친구인데 영국에서도 잠깐 살았고 토론토로 온지는 1년이 좀 안 됐다고 한다.나랑 거의 하루이틀 차이로 비행기 내렸다고!맨날 투두토론토 뒤적이고 bff로 친구 찾고 밋업앱 까는것까지 외로운 뉴커머로서 공감거리가 많았다그리고 페미니즘 관련 이야기도 잘통해서 좋았다여행같은 경우 미국을 가고 싶은데 비자 받는게 거의 1년이 걸린다고, 내가 esta만 받아서 다녀왔다..

런데이, 카페, 스택마켓

오늘 한국에는 첫눈이 펑펑 쏟아졌다고 한다토론토는 아직인데...사람들 말로는 11월 초부터 진작 눈이 왔어야 하는데 날씨가 영 이상하다고 한다아무튼 오늘의 토론토는 맑음아직도 낙엽이 왕창 지고있어서 가을 느낌이 충만하다새신발 신고 달린 후기원래 신던(스케처스 고워크) 신발보다 좀더 짱짱한것 같기도?사실 잘 모르겠다내 관절은 알아주기를영스트릿까지 갔다가뒤에서 보는 에디스베일 공원은 또 느낌이 색다르군오늘 런데이는 2분 달리기 6번이었는데세번 뛰고나서 중간에 걷기 할때 런데이 어플이 한번 튕겨서 1분이 날아갔다;;그래서 3분 걸음.... 심박수 그래프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밥맨날 먹는 닭고기 야채 찜인지 볶음인지랑 잡곡밥밥 양 너무 많다... 소분할때마다 양조절 애매함오늘은 알바 없는 날친..

핏빗과 런데이

어제 산 핏빗을 차고 처음 뛰어봤다심박수는 최대 167까지 올라갔음신기해저 멀리 나무동굴같은 동네인데 아침에 뛰면서 보니까 분위기가 또 다른 것 같다강아지 데리고 낙엽밭에서 노는 견주막 나왔을땐 하늘이 꾸물꾸물했는데중반쯤 넘어서 해가 났다많이들 낙엽을 떨궜는데 아직 노란 잎이 가득한 나무런데이에서 심박수를 보려면 런데이 워치를 결제해야 했다한달 3천원 정도지만 괜히 돈이 아까워서 고민중핏빗 앱에서 볼수있긴 하니까... 흠90달러짜리 핏빗은 질러놓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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