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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상 6

토론토에서 이미 오로라를 봤는데 옐로나이프에 간 이유

올해 태양활동이 왕성해지면서비교적 저위도 지역인 토론토까지도 오로라가 내려왔었다여름 쯤에 한번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10월 초에도 기회가 있었다.나는 10월 초에 이미 토론토 시내에서 오로라를 한번 봤다.그런데도 왜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옐로나이프까지 다녀왔는가?이것이 내가 토론토에서 본 오로라이다.사실 "보았"다고 하기 애매한게, 눈으로는 안보였기 때문이다가로등 환한 시내여서 그랬을수도 있지만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해야만 저기에 오로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나마도 저렇게 멀찍이에 잠깐 떴다가 곧 사라졌다ㅠㅠ이때 외곽으로 헌팅을 나간 사람들은 제법 잘보였다고 하는데저때 나는 소식도 늦었고 근무중이라 헌팅을 갈 처지가 못 되었다...그리고 내가 옐로나이프에 가서 본 오로라옐로나이프에서 ..

실내 런데이, 옐로나이프 출발

오늘 운동 안갈까 하다가 놀러가면 일주일 쉬어야하니까 오늘이라도 갔다왔다.집근처 커뮤니티 센터에 실내 트랙이 있는데, 헬스장은 유료지만 트랙은 무료라고 해서 와봄처음온건데 여기 바닥이 울룩불룩해서 좀 이상함어제저녁부터 공복이라 그럼가 힘들었다.. 그래도 폐가 터질거같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완주유리에 비쳐서 내가 달리는 모습이 보임;;;날씨는 엄청 좋다운동 후 점심은 어제 볶아놓은 양배추 삼겹살공항서 먹을 저녁은 어제 씨네플렉스에서 줍줍해온 베지랩과 터키랩후루룩 짐싸서 출발눈길에 캐리어 끌기핀치에서 석달만에 머리 커트하고고버스 타려고 셰퍼드영 갔는데 놓침...결국 리프트 부름ㅠ공항와서 깨달음여권 안가져왔다;;;;;;;;;; 미친다행히 국내선이라 드라이버 라이센스로 id확인 가능ㅠㅠㅠㅠ휴... 작년 이맘..

런데이, 타이식당, 위키드

오늘의 런데이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쭉 내려가봤다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본 묘지공원 궁금해서공원 입구묘비들 때문에 약간 무서워서 들어가지는 않고앞으로 걍 지나서 갔다 돌아옴큰길은 괜찮은데 응달엔 눈, 얼음이 좀 남아있었다ㅠ영상 기온이라 그런지(1도)아님 오후라서 그런지전에 아침에 뛸때보다 훨씬 덜추웠다그리고 오늘 헤드폰을 쓰고 처음 뛰어봤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귀 안시리고 좋음오늘도 열심히 심박수 기록하는 핏빗미적거리다가 런데이 늦게 나가서후다닥 밥먹고 후다닥 씻고 버스타고 나옴오늘은 알바 없고 친구보는 날st 패트릭 역에 내려서 여기가 어디지... 하고 걷다가 저 세계지도 모양 보는순간 깨달음스트릿카 적폐... 전선때문에 사거리마다 하늘 엄첨 지저분함ㅠㅠ던다스 맨날 오는데 씨엔타워는 오랜만에..

블프 신발쇼핑, 영하❄️ 런데이, 알바 먹부림

어제 일기부터사실 어제는 알바 완전 지각함11시부터 시프트 시작인데10시 57분에 침대에서 눈뜸;;비몽사몽 늦는다고 메일보내고 후다닥 달려가서 1시간 시급 날렸다ㅠㅠ수요일에 오버타임 한거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됨어제 알바 캐스트오더맨날 시저랩만 먹다가 타이랩을 먹어봄텐더 원래 2개인데 3개 튀겼더니 너무 많아서 샐러드어 얹음 ㅋㅋㅋㅋ요즘 랩 싸는 또띠아가 건조한건지 뭔지 말다가 자꾸 쉽게 찢어져서 버려지는게 너무 많다...그나마 살살 마는 요령이 생겨서 내가 안찢고 성공하는거 보더니토니는 아예 자기가 재료만 세팅해놓고 마는건 나한테 부탁했다ㅋㅋㅋㅋ 이게뭐람ㅠㅠ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튀김+매콤소스 조합이 아주 굿이었다다만 다음엔 샐러드에 드레싱 조금만 뿌셔야지.. 너무 셔...이튼센터정각마다 트리쇼 한다고 해..

런데이, 카페, 스택마켓

오늘 한국에는 첫눈이 펑펑 쏟아졌다고 한다토론토는 아직인데...사람들 말로는 11월 초부터 진작 눈이 왔어야 하는데 날씨가 영 이상하다고 한다아무튼 오늘의 토론토는 맑음아직도 낙엽이 왕창 지고있어서 가을 느낌이 충만하다새신발 신고 달린 후기원래 신던(스케처스 고워크) 신발보다 좀더 짱짱한것 같기도?사실 잘 모르겠다내 관절은 알아주기를영스트릿까지 갔다가뒤에서 보는 에디스베일 공원은 또 느낌이 색다르군오늘 런데이는 2분 달리기 6번이었는데세번 뛰고나서 중간에 걷기 할때 런데이 어플이 한번 튕겨서 1분이 날아갔다;;그래서 3분 걸음.... 심박수 그래프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밥맨날 먹는 닭고기 야채 찜인지 볶음인지랑 잡곡밥밥 양 너무 많다... 소분할때마다 양조절 애매함오늘은 알바 없는 날친..

런데이, 피타 커리

오늘 런데이는 평소 안가던 길건너쪽으로 가봤다 근데 구글맵에 길이 있다고 한 모퉁이를 지나는데 길이 없는 것이다... 뭐지 뭐지 하고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보니 내가 지나친 두 집 사이에 이런 노란 벽이 그 사이로 이렇게 길이 나 있다 여길 통과하면 짠 이런 탁 트인 공간으로 연결된다 여기는 송전탑 아래를 다 밀어놓고 길을 만들어놨더라 이 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음 여름에 왔을땐 개인적으로 그늘 하나 없고 해질녘엔 너무 눈부셔서 별로 안좋았지만... 오늘은 해를 등지고 달린다 다시 돌아가려면 저리로 들어가면 됨 예전에 왔을때 저런 샛길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고 어디로 이어지는걸까 궁금했는데 해결 완료 저녁은 투굿투고에서 받아온 피타 빵이랑 버터치킨 소스에 치킨 대신(집에 닭이 없음ㅠ) 양배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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