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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6

런데이, 카페, 스택마켓

오늘 한국에는 첫눈이 펑펑 쏟아졌다고 한다토론토는 아직인데...사람들 말로는 11월 초부터 진작 눈이 왔어야 하는데 날씨가 영 이상하다고 한다아무튼 오늘의 토론토는 맑음아직도 낙엽이 왕창 지고있어서 가을 느낌이 충만하다새신발 신고 달린 후기원래 신던(스케처스 고워크) 신발보다 좀더 짱짱한것 같기도?사실 잘 모르겠다내 관절은 알아주기를영스트릿까지 갔다가뒤에서 보는 에디스베일 공원은 또 느낌이 색다르군오늘 런데이는 2분 달리기 6번이었는데세번 뛰고나서 중간에 걷기 할때 런데이 어플이 한번 튕겨서 1분이 날아갔다;;그래서 3분 걸음.... 심박수 그래프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밥맨날 먹는 닭고기 야채 찜인지 볶음인지랑 잡곡밥밥 양 너무 많다... 소분할때마다 양조절 애매함오늘은 알바 없는 날친..

핏빗과 런데이

어제 산 핏빗을 차고 처음 뛰어봤다심박수는 최대 167까지 올라갔음신기해저 멀리 나무동굴같은 동네인데 아침에 뛰면서 보니까 분위기가 또 다른 것 같다강아지 데리고 낙엽밭에서 노는 견주막 나왔을땐 하늘이 꾸물꾸물했는데중반쯤 넘어서 해가 났다많이들 낙엽을 떨궜는데 아직 노란 잎이 가득한 나무런데이에서 심박수를 보려면 런데이 워치를 결제해야 했다한달 3천원 정도지만 괜히 돈이 아까워서 고민중핏빗 앱에서 볼수있긴 하니까... 흠90달러짜리 핏빗은 질러놓고 ㅋㅋㅋㅋ

알바 시간 착각, 피트니스 트래커 구입

아침 겸 점심으로 김가루에 비빈 밥이랑 계란찜을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빠듯하게 나왔다.오늘 약간 멍청한 짓오늘 시프트가 11:30-19:30 이었는데나도모르게 5시 반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래서 6시에 약속도 잡아놨었는데중간에 제임스가 나더러 네시 45분쯤에 브레이크를 가라는 것이다어 나 5시반에 끝나는데? 너무 늦는거 아냐?라고 했더니 아니 너 오늘 7시반까지라며 스케줄표를 보여줬다내 워크데이를 보니 19시 즉 7시가 맞았다...바본가ㅠㅠㅠ그래서 급하게 오늘 약속 미룬다고 연락 보내고 브레이크 메뉴로 피자나 골랐다...그리고 오늘 에이블이 돌아왔다다시는 못볼줄 알았는데 무슨 사정인지 다시 토론토로 돌아오게 됐다고ㅠㅠ반갑긴 한데 계획한 바가 틀어진거라 웰컴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아무튼 오랜만..

우중 런데이

일기예보에선 분명 밤에 비가 온다고 했고현관문 열고 나왔을때도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안왔다근데 준비걷기를 2분쯤 했을까보슬보슬 뭔가가 내리기 시작했다다행히 강한 비는 아니어서 후드만 뒤집어쓰고 촉촉한 거리를 달렸다다른건 다 괜찮은데 안경에 물이 맺혀서 시야가 뿌연 거랑양말이 젖어드는 느낌이 불편했다ㅠㅠ그래도 2분 달리기 5번 완료벌써부터 크리스마스로 꾸며둔 집들 구경하기원래 오늘 달리고나서 점심으로 숙주랑 닭고기를 볶아먹으려고 했는데미적거리다 늦게 나옴 + 경로 잘못잡아서 집까지 한참 남은 지점에서 런데이 코스를 끝내는 바람에 늦어져서 밥할 시간이 없었음...짜장라면 후루룩 끓여먹고 알바 나오니까 시간이 딱 맞았다

런데이, 피타 커리

오늘 런데이는 평소 안가던 길건너쪽으로 가봤다 근데 구글맵에 길이 있다고 한 모퉁이를 지나는데 길이 없는 것이다... 뭐지 뭐지 하고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보니 내가 지나친 두 집 사이에 이런 노란 벽이 그 사이로 이렇게 길이 나 있다 여길 통과하면 짠 이런 탁 트인 공간으로 연결된다 여기는 송전탑 아래를 다 밀어놓고 길을 만들어놨더라 이 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음 여름에 왔을땐 개인적으로 그늘 하나 없고 해질녘엔 너무 눈부셔서 별로 안좋았지만... 오늘은 해를 등지고 달린다 다시 돌아가려면 저리로 들어가면 됨 예전에 왔을때 저런 샛길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고 어디로 이어지는걸까 궁금했는데 해결 완료 저녁은 투굿투고에서 받아온 피타 빵이랑 버터치킨 소스에 치킨 대신(집에 닭이 없음ㅠ) 양배추만..

러닝, 타코, 베놈, 이튼센터 트리, 쉐이크셱

런데이 2-1회차 좀 춥치만 아직까진 뛸만하다 영상 6도 정도 오스굿 근처 Chefs Hall이라는 푸드코트 내 타코집 타코 2개랑 츄로바이트, 파인애플맛 주스 다해서 26달러 타코는 늘 깔끔하게 먹는데 실패함 영화 보기 전에 시간 남아서 들른 이튼센터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했더니 7시부터 라이트쇼 같은걸 하는듯 시간이 안맞아서 못봄 그래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난다 +내일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인데 테일러 사진 전시같은것도 하고 있었음 내일 만료인 캐스트패스 오늘 써주기 프렙스타 달고 받은 팝콘 쿠폰도 썼다 사실 베놈 1,2 안봐서 유튜브 요약만 보고 왔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막판엔 왜 같이 추억아련하면서 슬퍼짐ㅋㅋㅋ 쉑셱에 토론토 익스클루시브로 나온 메이플 쉐이크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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