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겸 점심으로 김가루에 비빈 밥이랑 계란찜을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빠듯하게 나왔다.
오늘 약간 멍청한 짓
오늘 시프트가 11:30-19:30 이었는데
나도모르게 5시 반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6시에 약속도 잡아놨었는데
중간에 제임스가 나더러 네시 45분쯤에 브레이크를 가라는 것이다
어 나 5시반에 끝나는데? 너무 늦는거 아냐?
라고 했더니 아니 너 오늘 7시반까지라며 스케줄표를 보여줬다
내 워크데이를 보니 19시 즉 7시가 맞았다...
바본가ㅠㅠㅠ
그래서 급하게 오늘 약속 미룬다고 연락 보내고 브레이크 메뉴로 피자나 골랐다...
그리고 오늘 에이블이 돌아왔다
다시는 못볼줄 알았는데 무슨 사정인지 다시 토론토로 돌아오게 됐다고ㅠㅠ
반갑긴 한데 계획한 바가 틀어진거라 웰컴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아무튼 오랜만이라고 인사했다
어제오늘은 위키드랑 글래이데이터가 개봉해서 바빠졌다.
그나마 어제는 목요일이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 5시에 퇴근해서 프렙만 무지 하고 빠졌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라 좌석도 꽉찼고 저녁까지 있었더니 주문이 마구 밀려들었다
오늘 키친에만 동시에 최대 7명이 바글바글했다
그래도 정신없고 바빴음ㅠㅠ
오랜만에(볼때마다 오랜만인) 알렉스랑 시프트가 겹쳤는데
우리 둘이 콜드스테이션을 맡아서 그나마 혼돈의 프라이-어셈블리보다 살만했다.
7시 반까지인데 하도 바빠서 8시 좀 안돼서까지 있다가 빠져나왔다.
약속도 미뤄진거 베스트바이에 들러서 스마트밴드를 구경했다.
런데이 하면서 심박수 얘기를 하는데 손가락으로 15초동안 세보다가 걍 하나 사야지 싶었다.
마침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이기도 하니 매장 구경할 겸 배송 안기다리고 바로 뜯어쓸 생각이었다.
블프때문에 바빠서인지 직원들이 막 친절하진 않았다;;
기능많고 비싼 워치 까지는 필요없고 심박수만 재고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제일 싼건 좀 무겁고 투박해보여서 그나마 저렴한것중 제일 얇아보이는 Fitbit 으로 골랐다.
연보라색도 있었는데 디스플레이된 건 블랙이랑 옐로밖에 없어서
두개 손목에 대보고 노란게 더 예뻐서 노랑으로 했다.
집에 와서 충전기 꽂고 충전시키고 위로 아래로 옆으로 화면 구경하고 타임존 설정하고 등등 한참 갖고 놀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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