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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9

실내 런데이, 옐로나이프 출발

오늘 운동 안갈까 하다가 놀러가면 일주일 쉬어야하니까 오늘이라도 갔다왔다.집근처 커뮤니티 센터에 실내 트랙이 있는데, 헬스장은 유료지만 트랙은 무료라고 해서 와봄처음온건데 여기 바닥이 울룩불룩해서 좀 이상함어제저녁부터 공복이라 그럼가 힘들었다.. 그래도 폐가 터질거같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완주유리에 비쳐서 내가 달리는 모습이 보임;;;날씨는 엄청 좋다운동 후 점심은 어제 볶아놓은 양배추 삼겹살공항서 먹을 저녁은 어제 씨네플렉스에서 줍줍해온 베지랩과 터키랩후루룩 짐싸서 출발눈길에 캐리어 끌기핀치에서 석달만에 머리 커트하고고버스 타려고 셰퍼드영 갔는데 놓침...결국 리프트 부름ㅠ공항와서 깨달음여권 안가져왔다;;;;;;;;;; 미친다행히 국내선이라 드라이버 라이센스로 id확인 가능ㅠㅠㅠㅠ휴... 작년 이맘..

런데이, 타이식당, 위키드

오늘의 런데이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쭉 내려가봤다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본 묘지공원 궁금해서공원 입구묘비들 때문에 약간 무서워서 들어가지는 않고앞으로 걍 지나서 갔다 돌아옴큰길은 괜찮은데 응달엔 눈, 얼음이 좀 남아있었다ㅠ영상 기온이라 그런지(1도)아님 오후라서 그런지전에 아침에 뛸때보다 훨씬 덜추웠다그리고 오늘 헤드폰을 쓰고 처음 뛰어봤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귀 안시리고 좋음오늘도 열심히 심박수 기록하는 핏빗미적거리다가 런데이 늦게 나가서후다닥 밥먹고 후다닥 씻고 버스타고 나옴오늘은 알바 없고 친구보는 날st 패트릭 역에 내려서 여기가 어디지... 하고 걷다가 저 세계지도 모양 보는순간 깨달음스트릿카 적폐... 전선때문에 사거리마다 하늘 엄첨 지저분함ㅠㅠ던다스 맨날 오는데 씨엔타워는 오랜만에..

블프 신발쇼핑, 영하❄️ 런데이, 알바 먹부림

어제 일기부터사실 어제는 알바 완전 지각함11시부터 시프트 시작인데10시 57분에 침대에서 눈뜸;;비몽사몽 늦는다고 메일보내고 후다닥 달려가서 1시간 시급 날렸다ㅠㅠ수요일에 오버타임 한거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됨어제 알바 캐스트오더맨날 시저랩만 먹다가 타이랩을 먹어봄텐더 원래 2개인데 3개 튀겼더니 너무 많아서 샐러드어 얹음 ㅋㅋㅋㅋ요즘 랩 싸는 또띠아가 건조한건지 뭔지 말다가 자꾸 쉽게 찢어져서 버려지는게 너무 많다...그나마 살살 마는 요령이 생겨서 내가 안찢고 성공하는거 보더니토니는 아예 자기가 재료만 세팅해놓고 마는건 나한테 부탁했다ㅋㅋㅋㅋ 이게뭐람ㅠㅠ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튀김+매콤소스 조합이 아주 굿이었다다만 다음엔 샐러드에 드레싱 조금만 뿌셔야지.. 너무 셔...이튼센터정각마다 트리쇼 한다고 해..

런데이, 새친구

거실 창문너머로 람쥐 발견오늘은 낮에 일정이 없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오전내내 침대에서 뒹굴다가 낮잠 살짝 자고점심 늦게 런데이 고고날씨가 제법 추워졌다바람막이를 입은 몸은 괜찮은데귀, 볼, 턱, 이마 등이 시려웠다...바라클라바 같은걸 사야할까?전에 본 노란 나무에 나뭇잎이 제법 떨어졌다저녁에는 친구랑 약속이 있어 다운타운으로나이지리아 친구인데 영국에서도 잠깐 살았고 토론토로 온지는 1년이 좀 안 됐다고 한다.나랑 거의 하루이틀 차이로 비행기 내렸다고!맨날 투두토론토 뒤적이고 bff로 친구 찾고 밋업앱 까는것까지 외로운 뉴커머로서 공감거리가 많았다그리고 페미니즘 관련 이야기도 잘통해서 좋았다여행같은 경우 미국을 가고 싶은데 비자 받는게 거의 1년이 걸린다고, 내가 esta만 받아서 다녀왔다..

런데이, 카페, 스택마켓

오늘 한국에는 첫눈이 펑펑 쏟아졌다고 한다토론토는 아직인데...사람들 말로는 11월 초부터 진작 눈이 왔어야 하는데 날씨가 영 이상하다고 한다아무튼 오늘의 토론토는 맑음아직도 낙엽이 왕창 지고있어서 가을 느낌이 충만하다새신발 신고 달린 후기원래 신던(스케처스 고워크) 신발보다 좀더 짱짱한것 같기도?사실 잘 모르겠다내 관절은 알아주기를영스트릿까지 갔다가뒤에서 보는 에디스베일 공원은 또 느낌이 색다르군오늘 런데이는 2분 달리기 6번이었는데세번 뛰고나서 중간에 걷기 할때 런데이 어플이 한번 튕겨서 1분이 날아갔다;;그래서 3분 걸음.... 심박수 그래프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밥맨날 먹는 닭고기 야채 찜인지 볶음인지랑 잡곡밥밥 양 너무 많다... 소분할때마다 양조절 애매함오늘은 알바 없는 날친..

핏빗과 런데이

어제 산 핏빗을 차고 처음 뛰어봤다심박수는 최대 167까지 올라갔음신기해저 멀리 나무동굴같은 동네인데 아침에 뛰면서 보니까 분위기가 또 다른 것 같다강아지 데리고 낙엽밭에서 노는 견주막 나왔을땐 하늘이 꾸물꾸물했는데중반쯤 넘어서 해가 났다많이들 낙엽을 떨궜는데 아직 노란 잎이 가득한 나무런데이에서 심박수를 보려면 런데이 워치를 결제해야 했다한달 3천원 정도지만 괜히 돈이 아까워서 고민중핏빗 앱에서 볼수있긴 하니까... 흠90달러짜리 핏빗은 질러놓고 ㅋㅋㅋㅋ

우중 런데이

일기예보에선 분명 밤에 비가 온다고 했고현관문 열고 나왔을때도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안왔다근데 준비걷기를 2분쯤 했을까보슬보슬 뭔가가 내리기 시작했다다행히 강한 비는 아니어서 후드만 뒤집어쓰고 촉촉한 거리를 달렸다다른건 다 괜찮은데 안경에 물이 맺혀서 시야가 뿌연 거랑양말이 젖어드는 느낌이 불편했다ㅠㅠ그래도 2분 달리기 5번 완료벌써부터 크리스마스로 꾸며둔 집들 구경하기원래 오늘 달리고나서 점심으로 숙주랑 닭고기를 볶아먹으려고 했는데미적거리다 늦게 나옴 + 경로 잘못잡아서 집까지 한참 남은 지점에서 런데이 코스를 끝내는 바람에 늦어져서 밥할 시간이 없었음...짜장라면 후루룩 끓여먹고 알바 나오니까 시간이 딱 맞았다

런데이, 피타 커리

오늘 런데이는 평소 안가던 길건너쪽으로 가봤다 근데 구글맵에 길이 있다고 한 모퉁이를 지나는데 길이 없는 것이다... 뭐지 뭐지 하고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보니 내가 지나친 두 집 사이에 이런 노란 벽이 그 사이로 이렇게 길이 나 있다 여길 통과하면 짠 이런 탁 트인 공간으로 연결된다 여기는 송전탑 아래를 다 밀어놓고 길을 만들어놨더라 이 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음 여름에 왔을땐 개인적으로 그늘 하나 없고 해질녘엔 너무 눈부셔서 별로 안좋았지만... 오늘은 해를 등지고 달린다 다시 돌아가려면 저리로 들어가면 됨 예전에 왔을때 저런 샛길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고 어디로 이어지는걸까 궁금했는데 해결 완료 저녁은 투굿투고에서 받아온 피타 빵이랑 버터치킨 소스에 치킨 대신(집에 닭이 없음ㅠ) 양배추만..

러닝, 타코, 베놈, 이튼센터 트리, 쉐이크셱

런데이 2-1회차 좀 춥치만 아직까진 뛸만하다 영상 6도 정도 오스굿 근처 Chefs Hall이라는 푸드코트 내 타코집 타코 2개랑 츄로바이트, 파인애플맛 주스 다해서 26달러 타코는 늘 깔끔하게 먹는데 실패함 영화 보기 전에 시간 남아서 들른 이튼센터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했더니 7시부터 라이트쇼 같은걸 하는듯 시간이 안맞아서 못봄 그래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난다 +내일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인데 테일러 사진 전시같은것도 하고 있었음 내일 만료인 캐스트패스 오늘 써주기 프렙스타 달고 받은 팝콘 쿠폰도 썼다 사실 베놈 1,2 안봐서 유튜브 요약만 보고 왔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막판엔 왜 같이 추억아련하면서 슬퍼짐ㅋㅋㅋ 쉑셱에 토론토 익스클루시브로 나온 메이플 쉐이크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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