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여행으로 우유니 소금사막이 있는 볼리비아를 가기 위해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기로 했다.
라파즈와 우유니만 방문 시에는 백신이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 맞는 것이다.
참고로 황열병은 영어로 Yellow Fever 이다 ㅋㅋ
병원 방문
나는 일터 근처에 있는 여행병원을 예약하고 갔다.
퇴근하고 가려고 6시 반으로 예약했는데
7시까지 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나보고 더 일찍 올수 있냐고 전화로 독촉을 해서 일찍 갔다...
병원, 약국 등이 모여있는 건물에서 한 호실을 차지하고 있는 작은 병원이었다.
사무실은 매우 작고 따로 접수원 없이 의사 혼자 있었는데, 의사는 매우 친절했다.
어디 여행가느냐고 묻고 설문지를 주며 천천히 작성하라고 했다.
의자에 앉아서 번역기 돌려가며 열심히 작성함
설문지 작성 후에는 짧은 컨설팅을 해주는데
필수접종인 황열병 외에
A형간염 접종을 2차까지 마쳤는지 등을 묻고
고산병 약 처방이 필요하면 처방전을 써준다고 했는데
나는 현지가서 구매할 예정이라 받지 않았다.
이후 주사를 준비해서 접종을 받고
예후 관찰을 위해 15분 정도 앉아있다가 결제하고 병원을 떠날 수 있었다.
설문지와 저 15분 대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렸는데
병원 입장에서 퇴장까지 소요시간은 총 40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
가격
한국에서는 꽤 저렴하다고 하는데 (인증서 포함 5만원 이하)
캐나다에서는 보험도 안되고 제법 비쌌다.
백신 자체의 정가가 245달러에
의사를 만나는 컨설팅비용이 별도로 붙는다.
홈페이지에서 컨설팅비 25불이라고 해서 갔는데
알고보니 저 금액은 현금가 기준이었고
백신비용+컨설팅비 합쳐서 현금 270불, 카드 285불 이었다....
이미 주사를 다 맞았는데 현금이 없었던 나는 15불 더 지불하는 수밖에 없었다.
비싸게 받은 옐로카드(황열병 접종 증명서)ㅠㅠ
안전여행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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