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랄까 구해 보내기랄까
New years eve 행사로 간거니까
5시에 일을 마치고 마침 화요일이라 투즈데이 타코로 저녁을 먹고
시간을 때울 겸 무파사를 봤다.
캐스트패스 혼자 써본건 처음이네... 즉흥이라서 ㅋㅋㅋ
피곤해서 중간에 좀 졸았지만ㅠㅠ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금쪽이 타카가 좀 불쌍했음 아빠가 애를 잘못키워서 삐뚤어져서...
영화 끝나고 나서도 시간이 좀 남아서 캐스트룸에서 노닥거리다가 친구 만나기로 한 유니언역으로 이동
오늘 7시부터 ttc 무료라서 개찰구가 그냥 활짝 열려있었다.
9시반쯤이었는데 아직까진 사람이 많긴 해도 그렇게 붐비지 않았다.
하버프론트 센터에서 먹거리장터랑 트리 구경도 하고 옆에 스케이트링크에서 디제잉하는것도 구경하고 머리띠 나눠주는것도 받고 사진찍고 하다가
앞쪽자리 잡자고 11시 조금 안돼서 호수 난간쪽에 자리를 잡았다.
비가 와서 다들 우산쓰고 바짝 붙어있는데 그냥 거의 다 젖었다
그리고 옆에서 음식냄새+화로 연기냄새가 날아와서 공기가 썩 좋진 않았다;;
마침내 시작된 불꽃놀이
CN타워에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호수에서 불꽃이 터진다
일찍 자리잡은 보람이 있게 뷰는 나쁘지 않았다
두군데에서 15분정도 펑펑 터트리다가 끝났다
다 보고 돌아나오는길에 다른 친구들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함
역시 토론토 좁다 좁아
작년 유니언 역에서 사람이 너무 몰려 지하철을 못탔다고
던다스까지 걸어가서 타기로 함
많은 사람들이 같은 전략으로 걷고 있어 인도도 붐볐다
밤의 던다스
아침 9시에도 왔던 던다스
던다스 역내 플랫폼은 한산했다.
.
집에 들어오니 두시반이었는데, 불꽃놀이 보고 나오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평소보다 그렇게 많이 늦지는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 피곤하긴 함
'일상리뷰 > 캐나다 워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셰어하우스의 새해 떡국 (0) | 2025.01.05 |
---|---|
토론토에서 황열병 예방접종 후기 (0) | 2024.12.29 |
옐로나이프 여행 총평: 오로라 없는 옐로나이프에 대하여 (0) | 2024.12.12 |
실내 런데이, 옐로나이프 출발 (0) | 2024.12.06 |
런데이, 타이식당, 위키드 (0) | 202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