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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시즌 10일 연속 알바끝에 마침내 맞이한 새해와 휴일
늦잠자고 뒹굴거리다가 물뜨러 주방에 갔더니
주인집 아주머니가 새해라고 과일을 주셨다
아보카도 2개, 단감과 오렌지 하나씩
아보카도 깎아본적 없다고 하니 눈앞에서 하나 깎는걸 보여주셨는데
씨앗을 쏙 비틀어 빼고 석석 썰더니
후추랑 소금을 뿌려서 이렇게 주셨다.
처음엔 이게 무슨맛이야 했는데 먹다보니... 잘들어가긴 함
남은 하나는 계란이랑 밥에 비벼먹어 봐야지
원래 1월1일에 룸렌트 하는 사람들끼리 떡국을 끓여먹자고 말을 해놨었다.
그래서 M이 퇴근하는 길에 떡국떡을 사와서 같이 만들기로 했는데
글쎄 주인집 아주머니가 우리 떡국을 이미 준비하고 계셨었다!
그래서 우리 계획은 스톱되고 아주머니 떡국을 감사하게 받아먹게 되었다
에피타이저 겸 반찬 겸 후식 겸....
참치전과 무생채, 샐러드, 오렌지와 단감
+룸렌트 같이하는 S가 나눠준 진미채까지
우리가 만들려던건 코인육수에 떡+계란지단 정도였는데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신 건 무려 해물 육수에 새우+소고기를 넣은 아주 럭셔리한 떡국이었다
해물 떡국 태어나서 처음먹어봄
국물이 장난이 아니었다....
떡이 좀 많아서 안남기려고 열심히 먹었지만
덕분에 아주 든든한 새해 한끼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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