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선 분명 밤에 비가 온다고 했고현관문 열고 나왔을때도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안왔다근데 준비걷기를 2분쯤 했을까보슬보슬 뭔가가 내리기 시작했다다행히 강한 비는 아니어서 후드만 뒤집어쓰고 촉촉한 거리를 달렸다다른건 다 괜찮은데 안경에 물이 맺혀서 시야가 뿌연 거랑양말이 젖어드는 느낌이 불편했다ㅠㅠ그래도 2분 달리기 5번 완료벌써부터 크리스마스로 꾸며둔 집들 구경하기원래 오늘 달리고나서 점심으로 숙주랑 닭고기를 볶아먹으려고 했는데미적거리다 늦게 나옴 + 경로 잘못잡아서 집까지 한참 남은 지점에서 런데이 코스를 끝내는 바람에 늦어져서 밥할 시간이 없었음...짜장라면 후루룩 끓여먹고 알바 나오니까 시간이 딱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