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실 언제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워크데이에는 4월 말일자로 찍혀있었다. 당시 어학원을 졸업하고 벌이도 할일도 없이 붕 떴던 나는 여기저기 일자리를 구하고 다녔는데 한인잡 로컬잡 가리지 않고 오프라인 레주메 드롭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생각나는 프랜차이즈의 커리어 페이지를 다 들어가서 접근성이 괜찮은 지점 중 내가 할만한 포지션을 모조리 어플라이 했었다. 그때 씨네플렉스에서도 일반 캐스트멤버, VIP 서버, 키친, Rec Room 서버 등등 가리지 않고 뿌렸던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는 탈락 면접을 받았고 나머지는 연락이 없었다... 면접 연락 7월의 어느 평일저녁 동네 친구들과 러닝모임(2회차)를 하던 중 전화를 받았다. 처음에 어디라는 말을 못알아듣고 일단 나를 찾길래 맞다고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