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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85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신촌 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2호선 신촌역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 하고 (셔틀버스가 있다는데 나는 따릉이 탔다) 경의중앙 신촌역에서 내리면 가깝다 3층 구석 끄트머리에 있는 비자신체검사실 대기인이 많다... 나는 3시 20분으로 예약하고 갔지만 도착한 건 2시 50분쯤인데 시간 상관없이 바깥 키오스크에 도착 등록을 하면 된다. (키오스크 셀프도착확인시 등록번호는 주민번호로 입력) 그리고 옆에 있는 등록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하고 기다린다. 10분정도 기다리니까 방송으로 이름을 불러준다. 들어가서 사진이랑 여권 제출하고 coov 어플에서 코로나백신 접종여부 확인시켜주고 수술여부, 병력 여부 등등 적는 서류 하나도 작성하고 솔직하게 답했다는 서약서같은거에 서명 하고 팔에 종이띠까지 착용하고 다시 나와서 대기했다. 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인비테이션 선발

작년 크리스마스에 문득, 외국살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도 했던 생각이지만... 왜인지 연휴를 보내고 있던 그날 저녁 갑자기 강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 나라를 가면 좋을까 하고 찾아보던 중, 캐나다의 2023년 워홀 신청이 이미 접수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밤중에 여권 찾아가면서 신청서를 작성하였고... 작년 12월 25일 신청서를 제출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된 1월 23일 연휴의 마지막날에 인비테이션 레터가 날아왔다 워크 퍼밋이 생성되어 있다..... 열흘 안에 Start application을 눌러야 한다. 안그러면 자동 거부가 된다. 일단 눌러보자* * start application을 누르면 20일 내에 최종 서류제출(+결제)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이 ..

남영역 비건 식당 <카페시바>

메뉴판 이 뒤에 음료메뉴가 있는데, 특이하게 식당이름은 '카페'시바 이지만 커피 메뉴는 없었다 라구&치즈 수제버거 햄버거 패티가 콩고기인데 진짜 고기같고 신기했다 친구 중에 입맛이 섬세한 친구 말로는 처음엔 진짜 고기같은데 나중에 온기가 식으면 약간 다른 느낌이 난다고 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듯 치즈도 뭘로 만든건지 신기했다 두부 가라아게 로제파스타 네모난 게 두부를 튀겨놓은건데, 두부가 아주 말랑하고 부드러웠다 파스타는 평범한 파스타 맛 비건 칠리 깐쇼새우 이거 진짜 신기했다 이것도 콩으로 만든거일텐데, 햄버거 패티랑은 또 다르게 진짜 새우처럼 톡 튀는 식감이 났다 칠리 소스도 맛있었다

일상리뷰 2023.01.06

쏘카로 남의 차 긁고 보험처리한 후기 (주차중 앞범퍼 긁음)

생애 첫 교통사고(?)를 냈다. 하하 보다시피 10월 1일 연휴첫날 토요일 낮에 차를 빌렸다. 네시간동안 잘 타고 마지막에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빨리 주차하고 반납한다는게 그만 마음이 급해서 주변을 제대로 못 봤다. 가만히 주차돼있는 남의 차를 나혼자 긁은 것이다. 다친사람은 없지만 사고를 처음 내봐서(그것도 빌린 차로!) 매우 쫄았다... 내차(쏘카) 상태 상대차 상태... 하필 흰차→검은차로 박아서 티도 엄청 났다. 일단 쏘카에 사고신고를 했는데 주말이라서 접수만 받아주고 사고처리는 안됐다. 평일되면 보험쪽 담당자가 연락갈거라고 했다. 사고처리방법이나 배상금 등등에 대해 물어봤지만 상담사가 자기는 일반부서라서 아는게 없다면서 일단 사고접수는 해줬고 나머지는 평일에 처리담당자 배정되면 물어보라고 했다. ..

일상리뷰 2022.10.04

2022 이음음악제 - 국립국악관현악단 <vivid : 음악의 채도> 오픈리허설

예매했는데 못가게 됐다는 지인의 표를 대신 받아서 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리허설을 보러 갔다. 사실 뭐하는 공연인지 몰랐고 '국악관현악'이란거 자체가 생소했다. 처음엔 그냥 서양 클래식 공연인 줄 알았다ㅋㅋㅋ 국립극장 도착. 남산 가면서 옆으로 지나간적은 있어도 들어와보기는 처음이다. 관객들이 입장했을때는 이미 리허설이 진행중이었다. 원래 오늘 오픈리허설에서 공개되는 부분은 내일 공연의 네 곡 중 두 곡만인데 앞선 곡의 연습이 길어져서 마침 한 곡의 끝부분과(바르도) 다른 한 곡의 전곡을(자각몽) 다 들을 수 있었다! 바르도는 입장하고 자리 착석하고 한다고 잘 기억이 안나고, 자각몽은 노래가 시원시원하고 세련되게 느껴졌다. 이런게 국악이라니! 신기하고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사실 퇴근후에 연주공연이라 살짝..

일상리뷰 2022.09.22

7년만의 헌혈 후기 (헌혈의집 서울역)

헌혈의집 서울역점 학생때는 캠퍼스 안에 헌혈의집이 있어서 종종 했었는데 졸업하고 나서는 굳이 헌혈이라는 행위를 떠올릴 일이 없었다. 얼마전 서울역을 지나가다가 헌혈의집이 있는걸 보고 나중에 방문해봐야지 생각했던 걸 오늘 실행했다. 입장하면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하고 전자문진을 하러 간다. 위에는 오늘의 혈액 보유 현황이 떠있다 모든 혈액형이 관심 상태 문진을 완료하고 기다렸다가 진료실(?)로 들어간다. 신분증이 필수라고 해서 챙겨갔는데, 내가 예전에 지문등록을 해놨어서 지문만으로도 된다고... ㅎㅎ 아무튼 신분증으로 조회를 해보시더니 내가 2015년에 마지막으로 헌혈을 했었다고 한다. 무려 7년 전... 손가락 끝을 따서 피검사도 하는데 오 철분(?)이 아주 많다고 했다. 12가 기준인데 나는 14가 나왔..

일상리뷰 2022.05.20

우즈벡 음식점 <파르투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출구 근처 중앙아시아거리라고 해서 몽골 등 러시아어 간판이 많이 보이는 동네이다. 이국적인 내부 인테리어 뭔가 뽀샤시한듯 화려한듯하다 유튜브로 우즈벡 음악방송같은걸 틀어주고 있다 이건 무슨 주스였는데... 어릴때 먹던 배즙 맛이 난다 기본반찬으로 나온 당근김치 새콤매콤하니 단무지 비슷한 느낌이다 우즈벡 만두 평범한 만두 맛인데 안에 고기가 도톰하게 들어있다. 종지에다가 크림치즈같은 걸 같이 줬는데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이름은 모르고 설명만 보고 시킨 메뉴 감자, 버섯, 양파, 고기를 같이 볶은거라고 감자가 한번 튀겨서 나온건지 맛있었다. 버섯도 맛있고 양파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이건 양고기 무슨... 뭐였는데... 까먹음 빨간게 매워보이지만 토마토소스이..

일상리뷰 2022.03.06

맵찔이의 네고왕 바른치킨 대새레드 후기 (feat.치즈볼) +매장마다 준비중만 뜨는 이유

돌아온 광희의 첫 네고는 바른치킨 자사앱이 없는 바른치킨은 배달의민족 어플로 주문을 받기로 했는데 이벤트 시작 후 근방 바른치킨 매장들이 모두 준비중만 띄우고 있어 주문을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한번은 열렸길래 잽싸게 주문을 했더니 취소당함!! 알고보니 자사앱이 아닌지라, 여건이 안돼도 주문을 마음대로 막을 수 없어서 40분 단위로 매장 영업상태를 준비중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었다.... 어쨌거나 세 번의 시도끝에 주문에 성공!! 주문번호를 확인하고 포장하러 갔다. 낮에 시켜서인지 무려 8번째 튀긴 치킨을 받았다😄 5시 이후 저녁에는 떡사리, 5시 이전에는 치즈볼을 주는데 여기 치즈볼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크림치즈가 아니라 모짜렐라가 들어서 쫀득하고, 달달한 고구마 무스도 있어서 맛있다. 대새레드치킨..

일상리뷰 2022.02.20

장충동 밥집 <숲마마 키친>

못보던 가게가 있어서 파스타집인가? 하고 가봤더니 비빔밥, 덮밥과 파스타, 감자수프가 메뉴로 함께 있는 기묘한 가게였다. 파스타는 오후 1시부터 된다고 한다... 원래 제주도에 있는 가게인 모양 간판이 숲마마니까 수프가 나오는 숲슾쎄뚜! 를 시켜봤다 일행은 제육볶음 (무난한 맛이라고 한다) 샐러드는 유자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찍먹파지만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수프도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긴 했다. 근데 이 수프와 빵과 샐러드가 어울리는 조합인지 잘 모르겠다... 금방 배꺼질거같은 이 식사가 9천원이었는데 뭐... 요즘 밥값이 어딜가도 다 이정도는 하니 비싸다고 뭐라하긴 어렵겠다.

일상리뷰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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