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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57

성수 진작다이닝

마당을 예쁘게 꾸며놨다. 오른쪽에는 대기줄 의자가 있음 평일 점심이었는데 서너팀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소장님 말씀으로 토요일에는 줄이 골목밖까지 서있었다고 후토마끼 15,900원 사실 후토마끼가 뭔지 모르고 대표메뉴라길래 시켜봤는데 이건 걍... 대왕김밥... 김으로 감싼 캘리롤.... 너무 커서 한입에 절대 못먹고 후두둑 다 해체돼서 주섬주섬 젓가락으로 주워먹었다;; 맛있긴 한데 내돈주고 사먹으라면 안먹을 것ㅋㅋㅋ 인테리어는 좋았다. 지붕이 높은데다가 뚫려서 햇빛도 들고 가운데 자리에는 테이블에 수석이랑 화분으로 장식도 해둠 (혼밥석인 듯)

일상리뷰 2021.07.05

사무실의 구원자... 위니아 이동식 에어컨

요즘 세상에 자취방도 아니고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는 회사가 있다? 그건 바로 우리 회사 에어컨이 없는 건 아닌데 중앙제어여서 충분히 시원하지 않고... 더위 많이타는 남초에다가 컴퓨터를 두세 대씩 돌려대니 사무실은 후끈후끈 결국 견디다 못한 팀장님이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하셨다(부서경비로 청구) 이거 산다고 회의실가서 빔프로젝트 켜고 리뷰 영상도 같이 보고ㅋㅋㅋ 그 어떤 업무보다 열정적이었다... 구매한 제품은 위니아 저소음 9평형 이동식 에어컨이라는 게 과연 많이 시원할까? 싶었는데 대박 시원하다... 이게 사람 사는 온도지 싶었다. 배달은 주말 끼고 3일정도 걸려서 왔는데 아침에 택배 온거보고 옆팀이랑 우리팀이랑 이거 설치한답시고 아침 한시간을 여기에 달라붙었다ㅋㅋㅋ 난관은 일단 배기호스를 창문으로 연..

일상리뷰 2021.06.17

밀크홀 1937 종로점

Milk Hall 1937 탑골공원에서 횡단보도 두개 건너면 나오는 서울우유에서 운영하는 카페라는데 레트로 감성의 우유잔들을 팔고있었다. 감성은 레트로하지만 가격은 미래지향적인 ㅎㅎ 메뉴판을 보고 초코쉐이크를 주문했는데 직원잏쿠앤크 쉐이크 맞냐고 되묻는다 초코쉐이크가 쿠앤크 쉐이크란다... 둘은 엄연히 다른건디!! 여하간 쿠앤크도 나쁘지 않았으므로 주문 덩어리가 있는 음료라고 아무생각없이 굵은 빨대를 챙겼는데 실수였다. 들고 스터디카페에 갔는데 이건 너무 호로록소리가 나기 쉬운 아이템인지라... 결국 반정도 마시고 난 후부터는 그냥 입대고 마셨다ㅋㅋㅋ

일상리뷰 2021.06.10

명동 란주칼면 (도삭면)

명동역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대로변에 자리잡은 란주칼면 친구가 도삭면 맛집이라고 해서 같이 가봤다. 도삭면 먹으러 간다고 하니 회사 동료가 자기 그거 안다면서 요리왕 비룡에 나온거라고 했다 ㅋㅋㅋㅋㅋ 궁금해서 도삭면 만드는 영상을 찾아봤는데 커다란 밀가루 반죽을 감자칼 같은걸로 삭삭 긁어내는 것이었다. 신기신기 원래 전날 매운거먹고 배가 좀 아파서 오늘 짬뽕은 안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나와서 한숟갈 맛보니까 안먹을수가 없었다;; 국물이 너무 진하고 맛있다.... 도삭면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밀가루 반죽이 모양만다른거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식감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어서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었다 ㅋㅋㅋㅋ + 탕수육(꿔바로우)도 먹었는데 먹기 바빠서 사진찍는걸..

일상리뷰 2021.06.06

숙대 여성전용 칵테일바 스튜디오 포비피엠 studio 4bpm (바뀐 메뉴?)

소그노와 하말넘많 유튜버가 운영하는 여성전용 칵테일바 스튜디오 포비피엠 오늘은 휘수님이 가게를 보고 있었다. 전에 혼술하러 한번 갔었는데 오늘은 친구들과 같이 재방문했다. 전에는 미도리샤워를 시켜서 맛나게 먹었는데 오늘 메뉴판을 뒤져보니 보이지가 않았다. 의아해하면서 일단 처음보는 메뉴들을 시켜먹었는데 알고보니 메뉴가 대대적으로 리뉴얼이 된 듯하다? 상세한 메뉴 사진은 하단에... 왼쪽이 내가 시킨 빨간약. 추천추천 입문자에게 추천한다고 적혀있던 만큼 도수가 낮고 새콤달콤 맛있었다. 잔 테두리에 설탕이 묻어있어서 돌려가면서 마심 ㅎㅎ 잔 얼음조각이 왕창 들어있어서 사각사각 느낌도 좋았다! 가운데는 밀크티핀 이름대로 밀크티맛이 난다. 그런데 시나몬 가루를 왕창 뿌린? 나쁘지 않았는데 나는 상큼한 과일맛쪽이..

일상리뷰 2021.06.06

숙대 칵테일바 3킬로미터 3km

한입소반에서 조금 오르막을 오르면 왼쪽에 입구가 있다. 지하로 한층 내려오면 목조 인테리어에 분위기있는 조명. 탁상달력처럼 생긴 메뉴판 메뉴가 그닥 친절하지는 않은데 사장님께 여쭤보면 이건 어떤 술이고 저건 어떤 맛인지 설명해주신다. 원하는 취향에 따라 추천도 해주셨다. 처음 시킨 세 잔 애플마티니는 상큼한 사과맛 (은근 도수가 높다) 깔루아밀크는 커피우유 맛. 처음엔 진짜 그냥 커피우유같은데 마시다보면 조금씩 알콜맛이 났다 ㅋㅋ 파이어볼 진저는 수정과같은 맛이었는데, 수정과를 싫어하는 나와 다른 일행 둘다 이건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건 일행이 시킨 위스키, 글렌피딕 12 나무향이 엄청 강하진 않은데 나에게 위스키는 너무 쎄다 ^^ 그치만 온더락으로 한모금씩 마시는데 으른같은 분위기가 멋있어보였다 다..

일상리뷰 2021.06.04

따릉이 반납했는데 임시잠금 상태라고 뜨면서 해제도 안될 때

따릉이를 대여소에 세우고 확실히 잠금레버도 체결했다. 따릉이에서 "반납되었습니다" 소리도 듣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갔다. 그런데 왠지 반납 푸시가 안와서 찜찜한 생각에 따릉이 앱을 들어가봤더니... 따릉이가 여전히 대여중이며, 반납이 아닌 임시잠금 상태로 뜨는 게 아닌가;; 헐레벌떡 지상으로 다시 올라와 임시잠금 해제를 시도해봤지만 임시잠금 상태가 아니라는 알림만 뜬다ㅋㅋㅋ 어플을 껐다 켜고 새로고치고 별 짓을 다해도 소용이 없다. 그와중에 남은 시간은 줄어들고 있고, 이대로 가연 요금폭탄을 맞게 생겼다.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함ㅠㅠ 아침 9시가 안된 이른 시간이라(아침 7시 반) 상담원 연결이 될까 싶었는데 다행히 연결됐다. 상담원분이 빠르고 친절하게 도와주셨는데 반납한 대여소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반납처리..

일상리뷰 2021.06.04

자취생 안성맞춤 애플수박 후기 (가격만 싸다면!)

1인가구에게 수박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선뜻 사먹기 힘든 과일이다. 그런데 애플수박은 이름처럼 사과만하지는 않아도 사과 두어개 정도의 아담한 크기이다. 보름쯤 전에 지나가면서 볼 때는 개당 만원이어서 아이구 저 쪼끄만게 뭐이리 비싸 했는데 그새 가격이 7천원으로 뚝 떨어져있더니, 거기에 30퍼 할인이 더 들어가서 단돈 5천원도 안되는 가격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홀랑 사옴 ㅎㅎ 아담아담 한손에 쥐어지는 수박 반으로 잘라봤다. 자르자마자 달콤한 수박냄새가 확 올라와서 느낌이 좋았다 ㅎㅎ 껍질도 일반 수박에 비해 확 얇은 게 보이는가. 흰 부분이 거의 없다. 부드럽기도 아주 부드러워서 깎기 쉬웠다. 참외보다 부드러운듯. 그런데 씨앗이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르면서 대충 골라냈는데도 먹는 ..

일상리뷰 2021.05.28

충무로 필동함박 (골목식당 필스트리트)

점심 메뉴를 고르지못하고 하염없이 방황하다 충무로까지 온 김에 찾아간 필동함박 11시 50분쯤이었는데 앞에 웨이팅이 세 팀이나 있었다 더 헤매느니 줄섰다가 먹자 해서 기다려서 들어감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랐다. 이왕이면 대표뉴를 먹자 해서 고른 게 투움바함박 같이 간 대리님은 클래식함박을 고르셨다 빵 세조각에 새우 세마리, 그리고 밥 한스쿱을 줬다. 소스는 야아악간 매운데 양이 많지 않아서 막판어 박박 긁어먹었다. 전반적인 양은 배부른정도!! 맛있게 잘 먹고 오긴 했는데 가격도 만원에 육박하고(9500) 평일 점심인데 웨이팅을 해야 해서 자주 가지는 않을것같다ㅋㅋㅋㅋ 그래도 다음에 가면 그때는 청양트러플 먹어봐야지!

일상리뷰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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