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보던 가게가 있어서 파스타집인가? 하고 가봤더니 비빔밥, 덮밥과 파스타, 감자수프가 메뉴로 함께 있는 기묘한 가게였다. 파스타는 오후 1시부터 된다고 한다... 원래 제주도에 있는 가게인 모양 간판이 숲마마니까 수프가 나오는 숲슾쎄뚜! 를 시켜봤다 일행은 제육볶음 (무난한 맛이라고 한다) 샐러드는 유자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찍먹파지만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수프도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긴 했다. 근데 이 수프와 빵과 샐러드가 어울리는 조합인지 잘 모르겠다... 금방 배꺼질거같은 이 식사가 9천원이었는데 뭐... 요즘 밥값이 어딜가도 다 이정도는 하니 비싸다고 뭐라하긴 어렵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