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찔이의 네고왕 바른치킨 대새레드 후기 (feat.치즈볼) +매장마다 준비중만 뜨는 이유

돌아온 광희의 첫 네고는 바른치킨

자사앱이 없는 바른치킨은 배달의민족 어플로 주문을 받기로 했는데

이벤트 시작 후  근방 바른치킨 매장들이 모두 준비중만 띄우고 있어 주문을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한번은 열렸길래 잽싸게 주문을 했더니

취소당함!!

알고보니 자사앱이 아닌지라, 여건이 안돼도 주문을 마음대로 막을 수 없어서

40분 단위로 매장 영업상태를 준비중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었다....

어쨌거나 세 번의 시도끝에 주문에 성공!!

주문번호를 확인하고 포장하러 갔다.

매장 입구에 붙어있는 네고왕 포스터

낮에 시켜서인지 무려 8번째 튀긴 치킨을 받았다😄

5시 이후 저녁에는 떡사리, 5시 이전에는 치즈볼을 주는데

여기 치즈볼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크림치즈가 아니라 모짜렐라가 들어서 쫀득하고, 달달한 고구마 무스도 있어서 맛있다.

대새레드치킨! 대새블랙도 있는데 오리지널인 레드를 시켜봤다.

생각보다 별로 안매움!! 적당히 매콤달콤하고 먹을만하다!! 씁하- 거리지도 않고 잘 먹어짐

원래 나는 매우면 탄산을 못마시는데... (안그래도 매운 입안을 탄산이 톡 쏘면서 공격하는 느낌이라) 대새래드랑은 콜라도 잘 마셨다 ㅋㅋㅋ

새우는 껍질과 다리가 붙어있긴 한데 까기 쉽게 칼집이 나 있어서 젓가락질로도 깔끔하게 벗겨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 맛있었다. 새우는 맛없을수가 없지.

다만 한가지 의문은 얘네 둘이 잘 어울리는가...? 였다. 그냥 양념치킨에 사이드메뉴로 새우가 추가된 기분? 새우만 따로 팔아줘도 먹을 것 같았다.



여하튼 결론은 네고왕 도전한 보람이 있게 아주 맛있었다! 다만 할인쿠폰 없이 22,900원에 배달팁 약 삼천원정도 해서 이만오천원에 먹으라고 하면 조금 고민을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