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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과 런데이

어제 산 핏빗을 차고 처음 뛰어봤다심박수는 최대 167까지 올라갔음신기해저 멀리 나무동굴같은 동네인데 아침에 뛰면서 보니까 분위기가 또 다른 것 같다강아지 데리고 낙엽밭에서 노는 견주막 나왔을땐 하늘이 꾸물꾸물했는데중반쯤 넘어서 해가 났다많이들 낙엽을 떨궜는데 아직 노란 잎이 가득한 나무런데이에서 심박수를 보려면 런데이 워치를 결제해야 했다한달 3천원 정도지만 괜히 돈이 아까워서 고민중핏빗 앱에서 볼수있긴 하니까... 흠90달러짜리 핏빗은 질러놓고 ㅋㅋㅋㅋ

알바 시간 착각, 피트니스 트래커 구입

아침 겸 점심으로 김가루에 비빈 밥이랑 계란찜을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빠듯하게 나왔다.오늘 약간 멍청한 짓오늘 시프트가 11:30-19:30 이었는데나도모르게 5시 반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래서 6시에 약속도 잡아놨었는데중간에 제임스가 나더러 네시 45분쯤에 브레이크를 가라는 것이다어 나 5시반에 끝나는데? 너무 늦는거 아냐?라고 했더니 아니 너 오늘 7시반까지라며 스케줄표를 보여줬다내 워크데이를 보니 19시 즉 7시가 맞았다...바본가ㅠㅠㅠ그래서 급하게 오늘 약속 미룬다고 연락 보내고 브레이크 메뉴로 피자나 골랐다...그리고 오늘 에이블이 돌아왔다다시는 못볼줄 알았는데 무슨 사정인지 다시 토론토로 돌아오게 됐다고ㅠㅠ반갑긴 한데 계획한 바가 틀어진거라 웰컴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아무튼 오랜만..

우중 런데이

일기예보에선 분명 밤에 비가 온다고 했고현관문 열고 나왔을때도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안왔다근데 준비걷기를 2분쯤 했을까보슬보슬 뭔가가 내리기 시작했다다행히 강한 비는 아니어서 후드만 뒤집어쓰고 촉촉한 거리를 달렸다다른건 다 괜찮은데 안경에 물이 맺혀서 시야가 뿌연 거랑양말이 젖어드는 느낌이 불편했다ㅠㅠ그래도 2분 달리기 5번 완료벌써부터 크리스마스로 꾸며둔 집들 구경하기원래 오늘 달리고나서 점심으로 숙주랑 닭고기를 볶아먹으려고 했는데미적거리다 늦게 나옴 + 경로 잘못잡아서 집까지 한참 남은 지점에서 런데이 코스를 끝내는 바람에 늦어져서 밥할 시간이 없었음...짜장라면 후루룩 끓여먹고 알바 나오니까 시간이 딱 맞았다

런데이, 피타 커리

오늘 런데이는 평소 안가던 길건너쪽으로 가봤다 근데 구글맵에 길이 있다고 한 모퉁이를 지나는데 길이 없는 것이다... 뭐지 뭐지 하고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보니 내가 지나친 두 집 사이에 이런 노란 벽이 그 사이로 이렇게 길이 나 있다 여길 통과하면 짠 이런 탁 트인 공간으로 연결된다 여기는 송전탑 아래를 다 밀어놓고 길을 만들어놨더라 이 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음 여름에 왔을땐 개인적으로 그늘 하나 없고 해질녘엔 너무 눈부셔서 별로 안좋았지만... 오늘은 해를 등지고 달린다 다시 돌아가려면 저리로 들어가면 됨 예전에 왔을때 저런 샛길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고 어디로 이어지는걸까 궁금했는데 해결 완료 저녁은 투굿투고에서 받아온 피타 빵이랑 버터치킨 소스에 치킨 대신(집에 닭이 없음ㅠ) 양배추만..

러닝, 타코, 베놈, 이튼센터 트리, 쉐이크셱

런데이 2-1회차 좀 춥치만 아직까진 뛸만하다 영상 6도 정도 오스굿 근처 Chefs Hall이라는 푸드코트 내 타코집 타코 2개랑 츄로바이트, 파인애플맛 주스 다해서 26달러 타코는 늘 깔끔하게 먹는데 실패함 영화 보기 전에 시간 남아서 들른 이튼센터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했더니 7시부터 라이트쇼 같은걸 하는듯 시간이 안맞아서 못봄 그래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난다 +내일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인데 테일러 사진 전시같은것도 하고 있었음 내일 만료인 캐스트패스 오늘 써주기 프렙스타 달고 받은 팝콘 쿠폰도 썼다 사실 베놈 1,2 안봐서 유튜브 요약만 보고 왔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막판엔 왜 같이 추억아련하면서 슬퍼짐ㅋㅋㅋ 쉑셱에 토론토 익스클루시브로 나온 메이플 쉐이크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러 ..

할로윈

근무중 코스튬을 허용했지만 키친멤버는 아무도 입지 않았다 ㅋㅋㅋㅋ 할로윈이라고 초콜릿 나눠줌 냠 퇴근 후 처치스트릿 구경감 사람 엄청 많고 기빨렸다....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음ㅋㅋㅋㅋ 가짜 스펀지밥이랑 다람이ㅋㅋㅋㅋ 핫투고 뮤비 의상 입은 채플론 코스프레 한 분도 있고 남자지만 위키드 엘파바 코스튬 한 분이랑 거대한 포도송이, 외계인, 공룡 등등 풍선 의상도 많았음 진짜 좀 무서운 미라나 악마도 있고 캔맥 마시는 예수님, 엄청 우아한 말레피센트도 있었다 사진 찍으면 포즈 취해주고 같이 셀카찍어주는 사람들도 많았다 분장 빡쎄서 차마 말 못붙인 사람들도 있지만 말걸면 대부분 친절하게 사진 찍어주셨다 ㅎㅎ 11월 1일 할로윈 다음날 밥먹고 산책하러 공원에 갔는데 하루 늦은 호박 전시를 하고 있었다 어..

공짜 영화 보려고 영화관 일하는데요

씨네플렉스 캐스트 멤버는 매주 무료 영화표인 캐스트 패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주에 4일 이상 또는 일정 시간 이상 근무를 채웠을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그런데 9월 들어서고 데드풀 열풍이 지나가자 근무 시간이 반토막이 났다... 일주일에 너댓시간씩 이삼일 근무하는 스케줄밖에 나오지 않으니 캐스트패스도 안나오고 시급도 줄어들고 팁도 바닥치고 아주 처참한 상황이 되었다ㅠㅠ 그나마 주말알바가 14시간씩 고정으로 잡혀있어서 월세 정도는 채워주지만 이번달과 다음달에 연달아 여행가느라 근무를 빼야 해서 타격이 제법 있을 예정이다. 이와중에 현재 살고 있는 700불짜리 집에서 쫓겨나 850불짜리 집으로 이사가게 된 통에 지출은 더욱 커 질 전망... 절반을 넘게 지나왔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토론토 살이😂

캐나다 워홀 Cineplex 영화관 합격 후기 (지원, 면접, 합격통보와 오리엔테이션)

지원 사실 언제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워크데이에는 4월 말일자로 찍혀있었다. 당시 어학원을 졸업하고 벌이도 할일도 없이 붕 떴던 나는 여기저기 일자리를 구하고 다녔는데 한인잡 로컬잡 가리지 않고 오프라인 레주메 드롭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생각나는 프랜차이즈의 커리어 페이지를 다 들어가서 접근성이 괜찮은 지점 중 내가 할만한 포지션을 모조리 어플라이 했었다. 그때 씨네플렉스에서도 일반 캐스트멤버, VIP 서버, 키친, Rec Room 서버 등등 가리지 않고 뿌렸던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는 탈락 면접을 받았고 나머지는 연락이 없었다... 면접 연락 7월의 어느 평일저녁 동네 친구들과 러닝모임(2회차)를 하던 중 전화를 받았다. 처음에 어디라는 말을 못알아듣고 일단 나를 찾길래 맞다고 했는데 ..

토론토의 벚꽃을 찾아서

1. UofT 로버츠 도서관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 생각보다 면적은 작았지만 꽃이 활짝 펴있어서 너무 예뻤음 오전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꽃이 다 떨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예쁘게 펴있었다 덩달아 날씨도 푸르르고 바람 안심하고 최적이었다! 퀸즈파크로 이동하는 길에 본 튤립ㅎㅎ 2. 퀸즈파크 중앙에 있는 동상 주변으로 간격을 두고 한그루씩 심어져 있었는데 띄엄띄엄 있어서 로버츠만큼 예쁜 그림이 나오진 않았다분홍색이 아니라 흰 빛을 띄는 벚꽃 그러고 나와서 그냥 산책겸 발길 닿는대로 쭉쭉 걷다가 들른 공원 (앨런 가든 어쩌고) 온실 식물원이 있었는데 들어가보진 않았고 밖에 피어있는 구근식물들 꽃핀거 구경함 아쉬워서 마지막 벚꽃스팟으로 하이파크 가기로 함 스트릿카 타고 한시간 이동... 3. 하이파크 하이..

굿라이프 노스욕 메디슨 센터 수영후기+멤버십 해지

풀이 엄청 작고 아담하다... 레인이 3개밖에 안됨 근데 평일 낮이라 그런가 사람도 3명(나포함)밖에 없어서 셋이서 1인 1레인 사용함ㅋㅋㅋㅋㅋㅋ 수심은 1.55로 낮은편 (휴) 수질은... ㅋㅋㅋㅋㅋ 이동네가 다들 수모 안챙겨써서 대체로 다 ㅠ 뭐가 떠다니는거같음 수경에 도수넣어서 쓸데없이 잘보인다... 아 그리고 염소물 아니고 짭짤한 해수풀임 샤워할때 몸이 미끌미끌한 느낌 ㅎㅎㅎ * 멤버섭 해지하는 이유는 가격이 비싸서... 2주에 40불인데 핏포레스 가면 2주 14불이라고 해서 갈아타려고 한다 물론 거기선 수영안하고 헬스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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