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캐나다 워홀

토론토 D+11

thesse 2024. 2.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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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비롯한 앞날짜부터 일기쓰기를 포기함
그냥 짬 날때마다 쓰기로 했다



오늘 나를 외출하게 만든 스탠드 램프

캐스모에 올라온 중고 램프를 샀다

이거 산다고 이트랜스퍼 처음 해봄!




나온김에 도서관 가서 레주메나 출력해야지 하고 갔는데

작년에 터진 사이버어택이 아직도 복구가 안돼서 프린터를 이용할수 없다고 한다ㅠㅠ

걍 학원가서 뽑아야지



온김에 책 구경

책 라벨에 내가 기대한 십진분류기호가 없어서 신기하고 당황스러웠다

근데 또 어떤 서가에는 다들 붙어있는거같고...
무슨 차이지?


소량이지만 한글 도서도 있었다!



중고거래는 배서스트 역에서 이루어졌다.

우리집(핀치)에서 좀 멀지만 다행히 환승없이 버스 하나로 쭉 올수 있었다.

어차피 먼슬리패스 끊어놓은거 이리저리 타고다녀야지.




버스를 타면 지하철보다 멀미가 나지만, 창밖으로 토론토를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가 있다.

아담한 주택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큼직한 아파트 단지들도 많았다.

여기에 오기 전에는 나무와 마당이 있는 서양식 주택에 살아보고 싶었는데

오고나니까 콘도 살고싶음 ㅎㅎㅎ 깨끗하고 신축에 부대시설 딸린 콘도ㅠㅠ

아직도 한글간판 보면 반가워서 찍는 새내기 워홀러

캐스모 거래를 마치고 근처 메트로에 투굿투고 할만한게 있어서 해보기로 했다.

우리 집 주변에는 팀홀튼밖에 안뜬단 말이지


트리니티 연합교회? 라고 지도에 뜸
건물이 멋있다


메트로 베이커리에서 투굿투고 해서 나오다가 보인 씨엔타워 찰칵

나는 서울 사는 4년내내 남산타워가 질리지않고 좋았는데

여기서도 그럴거같다


지나가다 서점이 보여서 들러서 구경함

알고보니까 중고책 서점인듯 했다


친구가 좋아하는 캡틴마블이 있네



길바닥에 책 펵쳐놓고 파는것도 있었다ㅋㅋㅋㅋ 뭔가충격

양말같은거 저렇게 파는건 많이봤지만... 책을... 맨바닥에...!


오면서 구경을 많이했어야 하는데 짐가방 바리바리 들고있으니까 빨리 집가고싶기만 해서 아쉬움

옆으로 조금만 가면 코리아 타운이지만 다음기회에 구경하는걸로


노을지는 블루어 웨스트


집에오니까 하늘 색깔이 오묘하니 예뻤다


투굿투고 받은거!

처음해봤는데 엄청남.. 이게 택스포함 6.77달러이다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개무겁게 들고옴ㅠ


오늘저녁은 밥이랑 폭찹이랑 야채볶음이 나옴

둘다 맛있는데 야채볶음이 짭짤해서 밥 필수였다



저녁먹고 방에서 뒹구는데 홈맘이 혹시 이거 할줄아냐고 부르길래 나가봤더니

이걸 조립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좋아해요... 줘보라고 해서 조립하고 천장에 세우고 선반 같이 끼워서 정리하는데 재밌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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