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할인을 받으려면 전월실적이 필요하다고?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공공지원서비스이다.

지자체 예산을 사용하므로 아직까지 전국에서 다 쓸 수는 없지만, 수도권 지역은 모두 가능하며 지방 광역시뿐만 아니라 소도시들도 많이 참여중이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걷는 거리에 따라 1회당 250~450원까지 적립해준다.

아침저녁으로 대중교통 통근을 월 20번만 한다고 쳐도 한달에 만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광역버스 이용 시에는 할인폭이 더 커진다.

전월 실적?

알뜰교통 카드는 신한/우리/하나 중에서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카드 혜택 조건을 살펴보면 다들 아래와 같이 전월실적 관련 안내가 있다.

이 문구를 보고 다소 혼란스러웠다.
마일리지 적립을 받으려면 전월 실적을 채워야 하는건가??

정답은 아니다.


저기에서 말하는 결제할인 10%란
지자체에서 적립해주는 마일리지와 별개로
카드사에서 교통비 할인을 따로 해준다는 말이다.

마일리지 할인은 한달 15회의 이용만 채우면 카드실적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주력카드가 있다면 굳이 연회비 드는 신용카드를 만들어 실적 채운다고 신경쓸 필요 없이
체크카드로 개설해서 교통카드로만 사용하면 되겠다.

알뜰교통카드 신청하기

마일리지 적립은 어플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카드 발급 전에 어플을 미리 깔아봐야 소용이 없다.
카드가 없으면 로그인 과정부터 막히기 때문이다.

http://www.alcard.kr

알뜰교통카드

위 사이트에서 카드를 신청한 후, 실물카드가 도착하면 그때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받아 로그인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방법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어플에 들어가 출발하기를 누른다.

집에서 눌러야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누르면 적립이 거의 안된다.
출발하기를 누른 후 대중교통 탑승 시까지 이동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이다.

마일리지 적립중에는 화면이 위와 같이 나온다.

대중교통에서 하차한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에 도착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만약 도착 버튼을 누르는 걸 깜빡했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출발 버튼을 누르고 3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도착 처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직접 도착 버튼을 눌러주는게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