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화장실 어디선가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나서 보니 변기 레버에서 물이 나오고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수위조절이 안돼서 물이 레버구멍으로 넘쳐흐르고 있는 것이었다 물탱크의 수위 조절은 필밸브, 또는 볼탭(볼탑)이라고 하는 장치로 조절되는데 물이 어느정도 높이로 차오르면 저 회색 플라스틱이 부력으로 떠오르면서 위에 있는 꼭지부분을 눌러 물을 멈추게 한다. 그런데 이게 고장나서 물이 제대로 안멈추는 것이다 몰랐는데 이 필밸브가 원래 소모품이기도 하지만, 수조에 넣는 변기세정제를 사용하면 고장나기 쉽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윗부분만 열어서 청소를 해봤지만 여전히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결국 필밸브를 교체하기로 했다. 필밸브 사옴 나는 걍 빨리 고치고 치우고싶어서 집앞 철물점에 갔는데 5천원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