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직후 꼭대기까지 치솟은 1470원대에 환전한 내 미국달러...
2500불 정도가 남은 채로 한국에 귀국하게 되었는데
환율이 40원이나 내린 상황에서 일단 원화로 환전을 하느냐
아니면 들고 있으면서 다시 오르길 존버하느냐의 고민에 빠졌다.
사실 지금도 엄청 높은 환율이긴 한데...
여기서 더 오르길 바라면 나라 꼴 진짜 개노답되는거 아닌가 싶고;;
현금 들고있자니 원화 환전해서 계좌에 넣어놔야 이자 한푼이라도 더 받을텐데... 해서 고민하다가
애드센스 수익 받으려고 개설해둔 외화 통장이 생각났다.
찾아보니 현금 입금도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신한은행 창구를 찾아갔다.
내 외화 계좌 상품은 신한은행의 체인지업 계좌이다.
현금 입금하러 왔다고 하니 어느나라 돈이냐고 물어보는데
미국달러 외 통화는 수수료가 있다고 함.
즉 미국달러는 수수료 없다!
대신 입금 후 1주일 이내에 전산이체시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함. 현금 출금은 상관X
그런데 내 계획은 체인지업 계좌로 입금 후 정기예금을 들어서 이자를 타먹는 것이었다. 1주일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체인지업 계좌 말고 정기예금으로 바로 넣을 수 있냐고 하니 가능하다고 함.
(100불 이상 가능)
대신 예금 원금은 현금입금이라 수수료가 없는데, 예금 만기시 들어오는 이자는 해외전산송금으로 쳐서 수수료가 붙는다고 한다...
1년 예금상품 가입시 이자는(2월 24일 기준) 3.99로 거의 4퍼센트였다.
요즘 시중은행 예금이 3퍼센트 초반을 겨우 웃돌고 있는 것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이율!!
수수료가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괜찮아보여서 예금 가입을 진행했다.
만기시 내 계좌로 옮기려면 그것도 전산송금 취급되어 수수료가 붙는다며 만기시 창구 방문해서 해약하는걸 추천한다고 은행원이 말해주길래
만기시 재예치를 걸 수 있냐고 하니 최대 5년까지 가능한데 재예치 여러번 하다보면 날짜가 넘어가서 만기일이 틀어진다고? 아무튼 3번 재예치애서 최대 4년을 추천하시길래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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