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제

해외에서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월드노마드 할인 놓치지말자)

thesse 2025. 1.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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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1년을 채우고 귀국여행을 하려니
기존에 가입해고 온 해외 장기체류자 보험 만료일이 지나게 되었다.

많이들 드는 마이뱅크 여행자보험같은 단기 여행보험은 한국 국내에서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가능한 옵션은 세 가지였다.

1. 기존 장기체류보험을 연장하기
- 이건 1년 단위로 연장한 후 한국 돌아가서 남은 기간분은 환불이 가능하다고 함.
- 대신 국내송환비용 외에는 일반 실비보험 역할(병원비)밖에 되지 않아서 수하물 파손이나 절도, 여행지연 등등을 기대하는 여행자보험 성격은 아니었다.

2. 캐나다 보험사에서 들기
- 얼추 찾아봤을때 대부분 영주권자 대상으로 가입을 받는거였고, 비지터 신분 대상으로는 캐나다 내 의료비 보장하는 체류보험만 해주는 것 같았다.
- 설사 비지터에게 여행자보험을 들어주더라도 캐나다 계좌를 모두 닫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 보험금 수령이 까다로울 것 같았다.

3. 글로벌 여행보험 들기
- 이른바 노마드보험. 가격이 비싸고 후기가 대부분 좋지 않지만ㅠ 1번과 2번을 두고 봤을때 그나마 나은 선택지로 보였다.



노마드보험 조사


가장 먼저 써치에 뜬게 월드노마즈 World Nomads였다. 그 외에 세이프티윙 Safety Wing 등도 있었는데, 둘다 레딧 후기가 매우 좋지 않고 scam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나마 월드노마즈가 좀더 업력이 오래되었고, 세이프티윙이 월드노마즈의 대항마로 새로 떠오르며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는 것 같았다.

견적을 내봤을때 확실히 세이프티윙이 저렴했다.
4주 기준으로 세이프트윙 고급버전은 100달러 정도인데 비해 월드노마즈는 200달러가 넘었다.



나의 선택은

두배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나는 월드노마즈를 택했다.
이유는 (엉망진차인 레딧후기 중에서도) 그나마 월드노마즈의 긍정적인 후기가 작게나마 우세했고
무엇보다 한국 여행커뮤니티에서 세이프트윙은 찾아보지 못했고 월드노마즈로 보상을 받았다는 글은 확인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드는건데, 보험의 안정성을 보험하기 위해 더 비싼 보험을 드는 이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월드노마즈 가입 후 취소하고 재가입

나는 사실 한번 정가에 결제를 했다가 취소하고 새로 결제를 했다.
취소를 한 이유는 여행대상국가에 경유국가를 하나 빠트렸기 때문이다.
세세한 약관 가지고 깐깐하게 돈을 안주려고 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방문국가 목록이 없으면 절대 보상을 안해줄 것 같았는데
기존 보험 수정은 가입기간 수정만 가능하고 대상국가 조정은 불가능했기에 취소후 재가입을 하려고 한 것이다.

취소는 빠르고 허무했다.
내 policy 관리에서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니 가벼운 경고문구 후 바로 캔슬상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재가입을 하려니 세상에 같은 일정으로 기존 가입이력이 있다고 가입을 안받아주는 것이다.
기존 가입증서를 보니 캔슬 뒤 21일까지 쿨링기간?이 있다는데
하필 이게 금요일 밤이었기 때문에 주말동안은 고객센터도 운영하지 않았다.

월요일이 되면 연락해봐야지 하고 기다리는데
일요일 아침에 메일이 와서 확인해보니 캔슬이 처리되었다고 한다.
다시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견적을 내보니 재가입이 되었다!




월드노마드 할인코드

재가입을 하면서 알게된건데 홈페이지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조건없는 할인코드가 떡하니 나와있었다.
아마 처음에 가입하고 그냥 놔뒀으면 이걸 놓쳐서 괜히 비싸게 들 뻔 했다.

2025년 1월 10일 기준
LIVEIT12 을 입력하면 12% 할인이 된다.
다만 이게 언제까지 유효한 것인지는 모르니 블로그 보는 분들은 확인을 해보셔야 할듯
나는

나는 12퍼센트 할인되어서 28.21달러를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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