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옐로나이프 여행

3가지 방법으로 오로라 원없이 보고 온 후기

thesse 2024. 12.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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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팅 투어

빛이 없는 먼 곳으로 차타고 달려감
우리때는 날씨 흐려서 구름 없는 방향으로 가는 목적도 있었음
헌팅 마지막날 이방법으로 계속 서쪽행

단점: 멀미, 인터넷 안됨
보통 30분씩 이동해서 하늘상태를 보고 마저 이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차 오래 타는거 안좋아하면 비추
어느정도 시내에서 멀어지면 휴대폰 안터짐

차를 타고 서쪽으로 한참 달려왔다
처음엔 구름 너머로 용처럼 길게 늘어진 오로라를 관츨

이내 구름이 개고 맑은 하늘에서 펼쳐진 오로라

투어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줄만 서면 몇번이고 찍어줌




2. 오로라 빌리지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조명 약하게 해둔 천막(티피)촌
화장실, 난로, 식당 등 편의시설 이용가능
사진찍기에 예쁨

단점
인터넷 터지다 안터지다 함
헌팅투어때는 투어가이드가 dslr로 사진 여러장 찍어줬는데 오로라빌리지에서는 사진사한테 찍어달라고 하면 장당 10~25불 내야함 (난 안함)

티피 안에 있는 나무난로와 음료

초점 나가서 흐릿하지만ㅠㅠ 티피랑 같이 찍는게 예쁘다
빌리지 내 언덕이 몇개 있는데 추워서 안가봄
오로라가 안뜨면 아이스쇼를 진행한다




+ 사실 1번 헌팅투어때도 첫날에는 티피가 있는 곳을 들렀는데
진짜 티피가 아니라 안에 못들어가는 장식용 가짜 티피였다.

건물이 아니라 장식물인(입장 불가/걍 조명만 켜짐) 짭티피와 기념촬영. 이날은 오로라를 보지 못한 날이다




3. 비행기
제일 쾌적함... 하나도 춥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관측 가능
구름 위에 떠있기때문에 흐린날씨 걱정X
비행기가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일종의 헌팅이 아닌가 싶기도 ㅋㅋ

이미 북위도긴 하지만 기왕이면 북쪽 창문으로 앉는게 좋을듯 해서
나는 옐로나이프에서 토론토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왼쪽 창가에 앉았다.
밴쿠버행 비행기라면 오른쪽에 앉아야 할듯

주의: 창문너머로 보기 때문메 기내 불빛이 반사안되도록 잘 가려야함. 눈으로 볼때는 손으로 대충 가려도 되는데 사진 예쁘게 찍으려면 완전 차단해줘야 함

날개뷰+오로라 조합이 마음에 듦
빛을 제대로 못가리면 이렇게 된다ㅠㅠ 보라색이 전부 기내 조명 반사임. 휴대폰 렌즈 모양도 비쳐 보인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가는 길을 배웅해준 오로라






* 시내에서 오로라를 보는건 어떨까?

미친 광공해로 잘 안보임
희끄무레하게 보이긴 하는데 주변 불빛이 눈부셔서 거슬리고
촬영은 거의 포기해야 할듯
시내 호텔말고 외곽에 있는 에어비앤비 이런데 묵으면 괜찮을수도?

호텔 앞에 나가서 찍은 오로라. 찍히긴 찍혔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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