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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방통대에 3학년으로 학사편입을 해서 다시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최종학력은 방통대로 덮어씌워지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전공 때문에 방통대를 다니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학벌로는 전적대가 낫기 때문이다.
*
이리저리 찾아 본 결과
최종 학교는 시간적으로 마지막에 졸업한 방통대가 되지만
최종 "학력"은 학사학위를 취득한 두 학교 모두가 된다.
학사학위가 있지만 전문학사를 취득한 학교를 쓰거나,
석사학위를 땄지만 학부만 졸업한 학교를 쓰는건 안되고
최종 학력으로 학사학위가 여러 개일 경우 모두 같은 학력이므로 아무 학교나 쓰면 되는 것이다.
즉, 일반 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방통대로 편입하여 새로운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두 학사학위 중 아무거나 최종 학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
물론 최종 학력을 활요하고자 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정책이 약간씩 다를 수는 있겠으나
대체로는 방통대를 졸업했더라도 전적대(중퇴가 아닌 졸업한 학교)를 최종학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중퇴했으면 학위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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